이번 주제는 가성근시 입니다.
아마 근시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우리나라의 학생 중 80%이상이 근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근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진짜 근시보다는 가성근시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근시란 망막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안구가 길어짐에 따라서 망막 앞에 맺히는 현상으로 먼곳이 잘 안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것 입니다.
간혹 가성 근시와 근시를 혼동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가성근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성근시 (pseudomyopia)
가성근시란 일반적인 근시와는 다르게 안구 길이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각막 또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해져 일시적으로 근시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가성근시란 말 그대로 가짜 근시라는 뜻으로 실제로는 근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근시인것 처럼 보이는 증상을 뜻합니다.
가까운 곳을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게 되면 수정체의 근육 조절이 과도하게 수축하게 되면서 모양체소대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안축장이 길어져 근시가 진행되는 거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성장기이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장시간 동안 책을 보거나 공부를 많이 하게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어두운 공간에서 오랜 시간동안 모니터 화면을 보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가성근시 증상
원거리에 대한 시력 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과도한 모양체 근육이 수축함으로써 눈이 피로하거나 안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두통과 어지러움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가성근시 원인
일반적으로 성장을 하면서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 시력이 나빠지는 근시와는 다르게 가성근시는 눈 자체의 문제가 아닌 주변환경요인으로 생기게 됩니다.
조명, 자세, 영양상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가성근시 진단
가성근시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시력검사로는 알기 쉽지 않다고 해요.
따라서 안과에서 조절마비 굴절검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절마비검사란 조절마비제를 넣어서 눈의 조절을 잠시 없앤 상태에서 굴절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과도한 조절이 원인인 가성근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성근시 치료
가성근시는 다양한 주변환경요인에 의해서 나타나지만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경우 안과에서 굴절력 검사를 통하여 정확하게 확인한 후 치료를 해야합니다.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영구적인 근시로 진행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가성근시 예방
가성근시의 경우 주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데요. 특히나 성장기의 아이들과 청소년기에 책을 많이 보거나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모니터화면을 보는 등과 같이 원거리 작업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중간중간에 멀리 있는 사물들을 바라보면서 눈에 휴식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바른 자세와 적절한 조명을 유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근시와 혼동할 수 있는 가성근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시대가 열린 만큼 컴퓨터나 핸드폰 등 스마트기기들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소중한 눈을 위해서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 시간을 챙기면서 눈 보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