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랜드는 바로 팩토리900 입니다.
매번 하우스 브랜드를 보고 알아가고 있지만 일본은 확실히 안경을 잘 만들기도 하고 수많은 장인들이 있어요.
특히나 일본 안경의 경우 오랜 시간동안 안경에 대해 연구 하고 기술과 혁신을 담아내는데요.
팩토리900 역시 오랜 역사를 통하여 갈고 닦은 기술과 혁신을 담아 그들만의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팩토리900
팩토리900은 2000년도에 출범한 아오야마 안경 주식회사의 자체 브랜드에요.
여기서 브랜드명은 안경 공업 조합원 번호 900번에 유해한 공장번호 900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오야마 안경 주식회사는 일본 안경의 95%가 나온다고 할 수 있는 후쿠이 사바에에서 80년 동안 3대에 걸쳐 플리스틱 프레임을 자사 생산으로 만들어 온 가족 경영의 작은 공장인데요.
그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어느순간부터는 전세계에서 이곳에서만 만들수 있는 특수한 플라스틱 조형기술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새로운 안경을 만들고 싶다는 “The futures eywear” 라는 컨셉으로 현재의 디자이너인 아오야마요시미치를 중심으로 자사 브랜드인 팩토리900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팩토리 900은 자사 생산에 기획, 디자인까지 모든 작업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몇 안되는 브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결과 자체조형기술과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은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 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3년 연속 아이웨어 오브 더 이어를 획득하였으며, 해외에서는 2013년과 2015년에 안경계의 아카데상인 Silmo d’Or를 수상했습니다.
이 후 유럽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마을 공장에서의 정신을 잊지 않고 아직까지도 장인의 손으로 한장한장 정성스럽게 완성하고 있다고 해요.
팩토리900 컨셉
새로운 형태,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가치 등 무언가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에서 탄생한 안경.
“The FUTURES EYEWEAR”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미래에 대처함으로써 언젠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팩토리900 제조방법
팩토리900의 제조방법은 영업 비밀로 공장 견학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조방법은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첫번째는 아세테이트 판재를 구부리고 절단하는 방법
두번째는 열에 의해 녹인 다음 금형에 부어 모양을 만드는 사출 성형이라는 방법이라고 해요.
하지만 첫번째 방법은 육체 노동의 비율이 높고 생산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금형에 의해 혀어상의 자유도가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에 대부분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팩토리900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안경 제조 전문가조차 어떠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해요.
이처럼 팩토리900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지만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지고 있기에 어디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팩토리900만의 스타일과 제품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브랜드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안경 브랜드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