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브랜드는 바로 일본 하우스브랜드인 GROOVER SPECTACLES(그루버안경)입니다.
그루버 안경의 창조물의 본질은 바로 열린 마음으로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프론티어 정신이라고 해요. 지금부터 그루버안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ROOVER SPECTACLES
WHAT’S GROOVER
그루버에게 사람들은 이러한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해요. 컬렉션의 주제는? 디자인이 의미하는 것은? 하지만 그루버안경은 창의적인 컨셉도, 시즌테마도 없다고 합니다. 또한 안경의 트렌드와도 거리가 멀고 그루버만의 컨셉이나 트렌드로 인해 자유로운 창작 정신을 방해하기보다는 삶의 매 순간의 감성을 안경디자인에 담아내는 것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MASATAKANAKAJIMA – GROOVER SPECTACLES
그루버는 2006년 첫번째 모델인 “SEDONA”로 시작되었으며, 디자이너 나카지마 마사타카는 가족 사업으로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었어ㅛ. 하지만 안경점 관점에서 디자인한 안경을 찾을 수 없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루버안경의 제품은 바로 그런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자신의 매장을 위한 오리지널 프레임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그는 후쿠이의 기존 산업으로는 자신의 도전적인 디자인을 고품질로 제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요소는 바로 잃어버린 가장 오래된 안경 제조 방식인 ‘TOKYO CRAFTSMANSHIP”을 계승한 G YARD 입니다.
TOKYO CRAFTSMANSHIP
많은 언론에서 전하는 것처럼 누구나 후쿠이현을 안경 산업의 중심지로 상상할텐데요. 하지만 도쿄의 번화가에서는 에도 시대 말기부터 안경 산업이 번창해 왔다고 해요. 그리고 약 100년 전 안경을 만들기 시작한 후쿠이 사람들에게 도쿄와 오사카의 장인들이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도쿄의 안경제조는 대량생산이었지만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품질이 매우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현대의 대량 생산 체제에서 살아남기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는데요. 1980년대 이후에는 많은 공장이 잇따라 폐업하게 되었으면 2010년 마지막 남은 공장 또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TOP OF MADE IN JAPAN
앞서 그루부안경에는 창의적인 컨셉과 시즌 테마가 없다고 했지만 그루부안경에는 기존 안경에는 없는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요. 이러한 특징은 플라스틱 프레임에서 특히나 두드러집니다. 기계가공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수동 커팅이 기존 프레임 디자인보도 훨씬 더 다양해졌으며, 시간을 들여 재료를 준비하고 충분히 숙성시킨 장시간 사용해도 변형되지 않는 견고한 프라스틱 소재를 이용합니다. 디자인, 소재, 색상에 따라 다양한 연마재와 버핑을 사용하여 연마하고 일반 안경보다 약 2.5배 많은 비용을 들여 만들어지는 광택입니다.
그르부안경은 전통 장인정신과 도전적인 디자인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이상으로 그루브안경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