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은 들어 보셨을 단어인 안경알 압축. 다들 압축 몇 번하셨나요? 특히나 도수가 높은 고도수인 분들은 최대한 압축 많이 해주세요 라고 많이 얘기하셨을 텐데요. 도대체 압축은 어떻게 할까요? 압축기계가 있나 싶으실텐데 안경원에서 얘기하는 1~4번 압축해야 한다는말. 어떻게 압축을 하고 있으며 얼마나 가능한지 지금부터 내가 쓰고 있는 안경알 압축렌즈의 비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안경알 압축
안경렌즈를 고르실 때 도수에 따라서 압축의 횟수로 안내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압축횟수를 설명해주는데 압축횟수에 따라서 금액 또한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동안 설명 듣고 선택했던 압축렌즈. 사실 압축렌즈라는 것은 없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그럼 그동안 내가 한 압축은 무엇이며 어떻게 같은 도수의 렌즈가 점점 더 얇아질 수 있는가 싶을거에요. 안경렌즈의 두께는 굴절률의 차이로 인하여 결정됩니다. 하지만 안경원에서는 고객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만들어낸 가상의 단어인데 아무래도 압축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압축해야 하는 걸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안경렌즈의 굴절률
굴절률은 빛이 렌즈에 입사할 때 굴절되는 정로를 결정하는데 빛의 입사에 따른 굴절에 있어서 입사광과 굴절광은 같은 평면 내에 있지만 입사각과 굴절각은 서로 같지 않다. 이후 블라블라 스넬의 법칙이 등장하는데요. 말이 너무 어렵습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굴절률이 높으면 렌즈가 얇아진다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안경렌즈 소재
안경렌즈의 경우에는 1.50, 1.55, 1.56. 1.60, 1.67, 1.74와 같이 굴절률이 다른 소재에 따라서 나뉘어져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구면으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비구면이나 양면비구면을 추가함에 따라 주변의 왜곡을 줄어주기 때문에 울렁거림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눈이 덜 작아 보이며 주변의 시야가 넓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1.67 소재의 렌즈부터는 구면제작이 어렵기 때문에 비구면 렌즈로만 제작된답니다. 또한 소재가 다르기 때문에 소재별로 렌즈의 색은 미세하게 다릅니다.
이처럼 고 도수일수록 압축을 많이 해야 한다라는 말은 굴절률이 높은 렌즈로 해야 한다라는 말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굴절률이 높을수록 렌즈의 두께도 얇아지면서 무게도 가벼워 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두께와 무게 때문에 무조건 높은 굴절률의 소재를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렌즈 소재중에서 1.60 소재가 가장 선명도가 좋기 때문에 1.60 소재로 해결되는 시력이시라면 많은 금액을 추가하면서까지 굴절률 높은 소재를 선택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상 안경알 압축렌즈의 비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