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 사위에 대해서 들어오셨을까요?
보통 눈동자가 안쪽이나 바깥쪽, 혹은 위 아래로 향하는 것을 사시라고 하는데요.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 사시가 있습니다. 같아 보이지만 다른 사위와 사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사위 (Heterophoria)
양쪽 눈을 뜬 상태에서 사물을 바라볼 때 눈동자의 배열이 잘 되어 있지만 눈을 감거나 한쪽 눈으로만 바라볼 때 눈동자의 배열이 틀어지는 상태 사위라고 합니다.
사위는 안구축의 방향이 틀어져 있더라도 물체를 제대로 보려고 의식하면 뇌와 양안융합을 통하여 또렷하게 볼 수 있는데요.
다른 말로는 잠복사시라고도 합니다.
사위와 사이의 차이점
사시와 비슷해 보이지만 사시는 한쪽 눈이 틀어진 채로 고정되어 있으며 자신의 의지로 틀어진 시선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사위와 다릅니다.
사시에 비해 사위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사위의 정도차이만 있을 뿐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위의 증상
안구축의 방향인 안위가 틀어짐으로 인하여 생기게 되는데 대부분 가벼운 사위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사위가 심하게 되면 언제나 긴장한 상태로 사물을 보고 있기에 눈이 쉽게 피로해 지며 시선의 틀어짐이 심해지게 되면 사물이 두 겹으로 겹쳐서 보이는 복시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사위의 종류
사위는 내사위, 외사위, 상하사위로 나뉘어 있습니다.
내사위
한쪽 눈을 가렸을 경우 가린 쪽의 눈의 시선이 안쪽인 코쪽으로 향하는 상태로 안쪽에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내사위의 경우에는 자동차 운전을 할 때나 먼 곳에 있는 사물을 볼 때 안구에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외사위
내사위와는 반대로 눈의 시선이 바깥쪽으로 향하는 상태로 바깥쪽에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외사위의 경우에는 특히나 가까운 사물을 보는 경우 쉽게 집중력을 잃게 되며, 글자가 번져보이거나 독서를 할 때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상하사위
한쪽 눈을 가렸을 경우 가린 쪽의 눈의 시선이 위나 아래로 향했다 되돌아오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사위 중 가장 안구피로가 심하다고 합니다.
사위의 원인
사위의 원인으로는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발생하게 되며 영유아기에 발생한 굴절 이상이 치료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안구에 외상과 같은 강한 충격을 받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위 치료
사위의 경우에는 사시와는 다르게 스스로 틀어진 시선을 다시 교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축이 틀어져 있어도 사물을 보는 데에 큰 지장은 없다고 하며, 프리즘 안경을 처방 받거나 시기능 훈련 및 운동을 통하여 교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크게 자각할 정도이거나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경우에는 크게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위가 잠복사시라고는 하지만 사시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눈의 피로가 심한경우에 사위가 나타날 수 있고, 사위로 인하여 눈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는 만큼 만약 사위가 궁금하시다면 가까운 안경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쯤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