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플러스시력이란 없다?

흔히 눈이 나빠짐을 느끼면 안경을 맞추러 갑니다. 저는 눈이 좋은 상태였기에 어렸을 때 안경을 써본적은 딱히 없었습니다. 심지어 안경 쓰고 싶어한 적은 있었지만요.  그러다 사무직으로 일하게 되면서 눈이 서서히 불편하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안경을 맞춰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안경원을 찾았습니다. 그게 벌써 4~5년 전이네요. 그 때 알게 된 원장님이 지금까지도 저의 눈을 책임져주고 계시는데요. 원장님 덕분에 알게 된 사실. 시력에 마이너스 시력 플러스 시력은 존재하지 않는다입니다. 그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이너스플러스시력은 뭘까요? 그리고 근시와 원시 거기에 난시는 무엇일까요?

마이너스플러스시력 ?

아예 앞이 보이지 않는 시력은 0 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마이너스 플러스는 우리의 시력에 필요한 안경렌즈의 부호라고 해요. 근시렌즈의 부호는 -, 원시렌즈의 부호는 + 입니다. 그렇다 보니 안경원에서는 -1.00, -3.00와 같이 굴절력의 수치로 말하며 우리가 말하는 시력은 0.1 0.9 1.0과 같이 시력표를 보고 읽을 수 있는 수치인거죠.  그에 맞춰서 안경원에서는 안경렌즈를 통하여 교정시력을 맞춰주는데 보통은 0.9~1.0까지 맞춰주려고 하지만 교정시력이 다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근시와 원시

그렇다면 근시와 원시는 무엇일까요 바로 설명해 드릴 텐데요. 근시와 원시 외에도 하나 더 알아두셔야 하는게 바로 난시입니다. 같이 설명 드릴게요.

근시

근시는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서 생기는 현상으로 멀리 있는 사물이 흐리게 보이고 가까운 거리는 잘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오목렌즈 안경을 착용함으로써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원시

원시는 안구의 길이가 짧아짐에 따라 생기는 현상으로 근시와는 반대로 멀리 있는 사물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는 잘 안보입니다. 원시는 볼록렌즈 안경을 착용함으로써 교정이 가능합니다.

근시와 원시 발생 원인

근시와 원시는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스마트폰, PC 사용) 등이 근시 유발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모가 고도근시인 경우 자녀에게 근시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과도한 근거리 작업,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의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난시

난시란 눈 안에 들어온 빛이 각막을 통과해서 굴절되면서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눈의 굴절이상을 말하는데요.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흔들려 보이는 증상입니다. 주로 근시나 원시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난시의 발생 원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에 있어서 부모에게 난시가 있으면 자녀에게도 난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외에도 안검하수나 눈꺼풀이 눈을 누르거나 눈썹이 닿는 경우, 각막에 질환이 있거나 수술을 받은 경우,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안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난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시력과 관련된 근시, 원시, 난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리가 편하게 말하려고 한 마이너스 플러스 시력은 결국 근시인지 원시인지를 나타내는 거였네요. 대부분 안경을 써줌으로써 어느정도 정상시력으로 교정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난시의 경우에는 처음 교정을 해서 안경을 쓸 경우 어지러울 수 있으니 시력검사를 하면서 안경원 원장님과 충분한 검사를 통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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